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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림 '며느리 김지영, 子 남성진 생일에 새벽 귀가…섭섭' (동치미)
- 작성일자
- 2025.11.10
기사입력 2025.11.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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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김용림이 며느리 김지영에게 섭섭했던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지난 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바쁜 며느리 내가 모신다고 느끼는 순간'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이현이는 김용림에게 "연예인 며느리를 봤으니까 궁금한데, 얕은 수가 다 보인다고 하니까. 너무 피곤해서 방송 있다고 얘기를 하기도 한다. 그걸 아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용림은 "제가 그랬다. 제가 며느리였을 때 그런 적이 있었다"면서 "녹화 하고 일찍 끝날 때도 있지 않나. 그러면 집에 들어가기가 싫어서 극장에 가서 남일우 씨랑 영화를 보고 들어갔다. 시어머니, 시아버지랑 같이 사는 시대니까"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근데 저는 (김)지영이가 그러리라고는 생각 안 한다. 나는 시집살이를 함께 했으니까 그랬지만 자기네 둘이 사는데 거짓말 하면서 속일 필요가 뭐가 있냐"고도 덧붙였다.
이를 들은 이현이는 시댁 모임, 명절 등을 피하기 위해 핑계를 댈 수도 있지 않냐고 짚어줬고, 김용림은 "한 번 연말 시상식이었다. 12월 31일이 마침 (남)성진이 생일이다. 그래서 집에서 연말 파티도 하고 1월 1일에 차례도 지낸다. 근데 얘가 상을 타느라고 (시상식에) 갔다"고 다시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면 1차 정도만 참석했다가 오면 좋겠는데 2차, 3차까지 갔다가 새벽에 들어올 때가 있다. 그럴 땐 '3차까지 안 있어도 될 텐데, 좀 섭섭하다' 이렇게 느낀 적이 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용림은 배우 고(故) 남일우와 결혼했으며, 아들 남성진 역시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남성진은 동료 배우인 김지영과 결혼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