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이 빼고 싶지 않다” 김용림 호소… 무슨 일?
- 작성일자
- 2026.10.06
김영경 기자 | 신예림 인턴기자 입력 2026/10/05 21:00
[스타의 건강]

임플란트는 치아가 빠진 자리를 대체해 음식물을 씹는 힘과 외관을 회복해 주는 대표 시술이다. 한 번 심으면 평생 쓸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잇몸과 뼈가 손상될 위험이 크다. 인공 치아는 신경이 없어 이상 신호를 늦게 알아차리기 쉬우므로 평소 구강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최근 방송된 채널A 시사교양 프로그램 ‘건강한 식당’에서 배우 김용림(86)이 “양치질 중 잇몸에서 찌릿한 통증을 느껴 치과 치료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까지만 해도 얼음을 씹어 먹을 정도로 건강한 치아로 갖고 있었으나, 잇몸 통증 탓에 부드러운 음식만 찾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임플란트를 네 개나 심었는데, 더 이상 내 자연 치아를 빼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같은 방송에 출연한 이상수 치의학박사는 “자연 치아에 생기는 치주염보다 임플란트 주위염은 뼈 손실이 빠르고 공격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주변 잇몸과 뼈 관리는 필수다”고 말했다.
인공 치아 자체에는 충치가 생기지 않지만, 주변 잇몸과 뼈에는 세균이 침투하기 쉽다. 이를 ‘임플란트 주위염’이라 부른다. 자연 치아와 달리 세균을 막아주는 치주인대가 없어 염증이 생기면 잇몸뼈까지 빠르게 손상된다. 초기에 통증이 거의 없어 방치하다 뼈가 손상된 뒤에야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이상수 치의학박사는 “시술받은 환자 다섯 명 중 한 명꼴로 겪을 만큼 흔하다”고 말했다.
칫솔질이나 식사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붓는다면 염증 초기 신호다. 증상이 심해지면 잇몸에서 고름이 흘러나오고 입냄새가 악화한다. 잇몸뼈가 녹아내리면 인공 치아가 흔들리며 음식을 씹을 때 찌릿한 통증을 느낀다. 이상수 치의학박사는 “구강 내 만성 염증을 계속 방치하면 세균이 혈관을 타고 들어가 고혈압이나 골다공증 같은 전신 질환 위험까지 높이므로 입속 염증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증상이 가벼운 초기에는 치석을 제거하고 약물을 투여해 세균을 없앤다. 이미 잇몸뼈가 많이 손상된 중증 상태라면 잇몸을 절개해 내부 염증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한다. 뼈 손실이 극심해 고정력을 잃으면 인공 치아를 뽑아낸 뒤 잇몸이 회복될 때까지 기다려 재시술을 고려해야 한다.
염증을 예방하려면 양치질할 때 치간칫솔이나 워터픽 같은 보조 구강용품을 함께 써야 한다. 구조상 인공 치아와 잇몸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잘 끼기 때문이다. 담배의 니코틴은 잇몸 혈류를 줄여 염증을 악화시키기에 흡연은 자제해야 한다.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을 자주 씹는 습관도 주위 조직에 미세 손상을 일으키므로 피하는 편이 좋다. 별다른 통증이 없어도 6개월~1년 주기로 치과를 찾아 뼈와 잇몸 상태를 확인해야 임플란트 수명을 오래 늘릴 수 있다.
최근 방송된 채널A 시사교양 프로그램 ‘건강한 식당’에서 배우 김용림(86)이 “양치질 중 잇몸에서 찌릿한 통증을 느껴 치과 치료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까지만 해도 얼음을 씹어 먹을 정도로 건강한 치아로 갖고 있었으나, 잇몸 통증 탓에 부드러운 음식만 찾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임플란트를 네 개나 심었는데, 더 이상 내 자연 치아를 빼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같은 방송에 출연한 이상수 치의학박사는 “자연 치아에 생기는 치주염보다 임플란트 주위염은 뼈 손실이 빠르고 공격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주변 잇몸과 뼈 관리는 필수다”고 말했다.
인공 치아 자체에는 충치가 생기지 않지만, 주변 잇몸과 뼈에는 세균이 침투하기 쉽다. 이를 ‘임플란트 주위염’이라 부른다. 자연 치아와 달리 세균을 막아주는 치주인대가 없어 염증이 생기면 잇몸뼈까지 빠르게 손상된다. 초기에 통증이 거의 없어 방치하다 뼈가 손상된 뒤에야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이상수 치의학박사는 “시술받은 환자 다섯 명 중 한 명꼴로 겪을 만큼 흔하다”고 말했다.
칫솔질이나 식사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붓는다면 염증 초기 신호다. 증상이 심해지면 잇몸에서 고름이 흘러나오고 입냄새가 악화한다. 잇몸뼈가 녹아내리면 인공 치아가 흔들리며 음식을 씹을 때 찌릿한 통증을 느낀다. 이상수 치의학박사는 “구강 내 만성 염증을 계속 방치하면 세균이 혈관을 타고 들어가 고혈압이나 골다공증 같은 전신 질환 위험까지 높이므로 입속 염증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증상이 가벼운 초기에는 치석을 제거하고 약물을 투여해 세균을 없앤다. 이미 잇몸뼈가 많이 손상된 중증 상태라면 잇몸을 절개해 내부 염증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한다. 뼈 손실이 극심해 고정력을 잃으면 인공 치아를 뽑아낸 뒤 잇몸이 회복될 때까지 기다려 재시술을 고려해야 한다.
염증을 예방하려면 양치질할 때 치간칫솔이나 워터픽 같은 보조 구강용품을 함께 써야 한다. 구조상 인공 치아와 잇몸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잘 끼기 때문이다. 담배의 니코틴은 잇몸 혈류를 줄여 염증을 악화시키기에 흡연은 자제해야 한다.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을 자주 씹는 습관도 주위 조직에 미세 손상을 일으키므로 피하는 편이 좋다. 별다른 통증이 없어도 6개월~1년 주기로 치과를 찾아 뼈와 잇몸 상태를 확인해야 임플란트 수명을 오래 늘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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