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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의약품 도매사' 세우자…병원은 최저가→협상 낙찰 방식 급변경
작성일자
2026.05.21
서울상속변호사 조선대병원 의약품 입찰 과정을 놓고 잡음이 일고 있다. 학교법인 조선대학교가 최근 의약품 도매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병원이 공급업체 선정 방식을 기존 최저가 낙찰에서 '협상 후 낙찰'로 갑자기 변경하면서다. 병원 안팎에서 '일감 몰아주기'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병원은 의약품 납품 전문성과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조선대병원은 올해부터 의약품 공급업체 선정 방식을 기존 최저가 입찰자에서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변경했다. 기존에는 가장 낮은 입찰 금액을 제출한 도매사를 선정했다면, 앞으로는 제안서를 받고 점수를 매겨 공급업체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조선대병원은 이런 변경 기준으로 지난 4일까지 △A그룹 2000종 △B그룹 122종 △C그룹 79종의 의약품 입찰을 진행했다. 이 역시 기존과 비교해 그룹수는 줄이고, 개별 물량은 늘렸다. 전체 입찰 의약품의 75%와 23%를 차지하는 A·B그룹은 현재 제안서를 평가하고 있다. 2% 규모의 C그룹은 단일 입찰로 유찰됐다. 조선대병원 관계자는 "최저가 낙찰제는 가격 경쟁력이 기준인데 (올해부터) 의약품 납품의 전문성·안전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낙찰 방식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그룹 조정 이유에 대해선 "수도권 병원은 유찰 과정에 복잡성을 해소하기 위해 2~4개 그룹으로 입찰을 진행해 이를 참고했다"고 했다. 그러나 최근 병원의 상위 기관인 학교법인 조선대학교가 2년 전 내부 구성원 반발로 중단된 의약품 도매사 합작법인 설립을 재추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점화하고 있다. 학교법인 조선대는 지난해 12월 제10차 이사회에서 '합작투자법인 설립을 위한 협약(안)'을 출석 이사 9명 전원 동의로 가결하고, 최근 '서석팜'이라는 이름의 의약품 도매사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작법인은 학교법인 조선대가 지분 49%, 의약품 도매사인 백제약품과 유진약품이 컨소시엄을 이뤄 나머지 지분 51%를 보유하는데, 이를 두고 '합작법인에 특혜를 주기 위해 사전 작업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