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여자 희곡 대사/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블랑쉬
- 작성일자
- 2016.05.04
(몸이 굳은 채 일어선다)
한방의 총소리가 들렸어요.
전 밖으로 나갔어요.
사람들이 호숫가의 그 끔찍한 광경을 쭈욱 지켜보고있었어요.
그래서 전 가까이 갈 수가 없었어요.
그 때 누군가 내 손목을 잡고
"더 이상 가까이 가지 마. 돌아와. 안보는게 좋아."
이러는게 아니겠어요.
'보다니, 보다니, 뭘 봐요.' 그러자
"앨런이야, 앨런! 그레이네씨 집의 앨런이야." 하는 사람들의 소리가 들렸어요.
입에 총을 물고 쏜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