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연기아카데미 - 하이틴아카데미:독백 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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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자 희곡 대사 / 세일즈맨의 죽음/ 린다
작성일자
2016.05.09
너 아버지께 저녁 사드린다고 그랬지. 아침부터 얼마나 기다리셨는지 아니? 그런데 아버질 거기다 버려둬? 처음 만난 사람한테도 그런 짓은 못 할 거다. 하필 오늘 저녁까지 계집애들한테 가야 된단 말이냐? 더러운 창부년들한테. 둘 다 나가거라. 다시는 돌아오지 마. 이 이상 더 아버질 괴롭혀드리진 못한다. 어서 짐 꾸려가지고 나가. (비프에게) 넌 해피아파트에 가서 자거라. (꽃을 주워 올리려다가 멈춘다.) 이거 주워 올려. 난 너희들 식모가 아냐. 어서 주워. 이 건달 같은 녀석들아! 너희들은 짐승이야! 아버지를 식당에 버려두는 그 따위 잔인한 인간들이 또 어디 있겠니? 너희들뿐야. 아버진, 자식들한테 그런 멸시를 당하고서야···, 간신히 집에 돌아오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