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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또오해영 초점②] 이한위♥김미경, 로맨스? '이 부부만큼만 해라'
작성일자
2016.06.07
'또 오해영'의 이한위와 김미경이 찰떡궁합 부부로 활약하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오해영(서현진 분)의 부모 오경수(이한위 분)와 황덕이(김미경 분) 부부로 등장하는 이 둘은 의외의 달달한 로맨스를 보여주고 있다. 불같은 성격으로 오해영을 쥐잡듯이 잡지만 하나밖에 없는 딸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해주고 공감해주는 엄마 황덕이와 흐르는 물처럼 그를 보듬어 주는 오경수는 색다른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23일 방송된 '또 오해영'에서는 박도경(에릭 분)의 도시락을 준비하는 오해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해영은 이른 새벽부터 일어나 본가로 갔고 엄마 황덕이와 오경수는 그와 함께 만두를 빚기 시작했다. 세 가족은 밀가루가 날리는 와중에도 척척 맞는 호흡으로 도시락을 완성해 나갔다. 특히 오경수는 전문가만큼 능숙한 반죽 솜씨를 뽐냈고, 황덕이 또한 예사롭지 않은 음식 실력을 발휘했다. 오경수는 "일 년에 청첩장 두 번 돌려도 되나"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황덕이는 "욕먹지"라며 맞장구를 쳤다. 오경수의 자상함 또 한번 돋보인 장면이 있었다. 박도경에게 차인 오해영을 두고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황덕이는 갑갑한 마음 때문에 괴로워했다. 곱게 키운 딸이 남자에게 차였다는 사실을 안 황덕이는 오해영에게 전화로 버럭 소리를 지르며 셔츠 단추를 잡아 뜯어버렸다. 놀란 오경수는 얼른 버스 바닥에 떨어진 단추를 주우러 나섰지만 황덕이는 "줍지 마! 버릴 거야"라며 화를 냈다.      억척스럽고 생활력 강하고, 딸이 하는 일을 보면 꼭 한 마디 덧붙여야 하지만 속병 난 딸 아침밥은 해먹여야 속이 풀리는, 푸근하고 따뜻한 우리 시대의 엄마 황덕이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그런 황덕이 옆에 항상 붙어 다니며 챙겨주는 오경수는 오해영과 황덕이가 서로에게 악을 쓰고 싸우면, TV를 무음으로 만든 뒤 조용히 영상만 바라보는 천상 아빠다. 특히 오경수는 "해영이 결혼 시키지 말자"는 황덕이의 말에 "안된다. 꼭 결혼 시켜야 한다. 나를 봐라. 내 인생은 당신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말하며 황덕이 뿐만 아니라 시청자까지 '심쿵'하게 만드는 매력을 지녔다. 외강내유 엄마와 외유내강 아빠의 조합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달달함을 만들어내 '또 오해영'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 달콤한 말로 일상에서 쿡 찔러들어오는 소년 같은 남자 이한위와 억척스럽고 생활력 강하지만 정 많고 마음 약한 엄마 김미경이 만들어내는 '꿀잼' 이야기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스포츠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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