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에 가까운 연기 훈련 바탕으로 오디션 기회 자주 제공해야   강남 연기학원 업계는 크게 둘로 나뉜다. 예술계 고등학교나 대학 연극영화과 진학을 목표로 하는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입시연기학원, 그리고 영화?드라마 현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방송영화연기학원이다. 방송영화연기학원은 그 특성에 따라, 실전 오디션과 캐스팅 기회를 얼마나 자주 제공하는지, 그리고 연기 훈련이 실전에 얼마나 가까운지가 평가 기준이 된다. 이와 관련하여, 익명을 요구한 어느 연기자 지망생은 “강남에 연기학원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연극, 그것도 고전?정극을 위주로 한 수업에 치중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방송영화 산업의 트렌드가 커리큘럼에서 배제되지 않은 곳을 찾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방송영화 산업 트렌드는 강남 연기학원 교육과정에 어떤 방식으로 반영될까? MBC 인기 수목드라마 ‘맨또롱 또똣’을 통해 주목 받는 배우 이한위가 원장으로 부임한 강남 방송연기학원 JS연기아카데미에서는 다음과 같은 교육과정을 선보인다. 교육과정 명칭은 ‘오디션 마스터반’으로, 카메라 실전 훈련 노하우가 있는 경력 풍부한 강사진들이 수업 진행에 적극 관여한다. JS연기아카데미 측에서는 이를 ‘국내 유일 연기오디션 마스터 커리큘럼’이라 정의한다. 오디션 마스터반의 정원은 6명 내지 8명으로 고정되어, 소수정예교육에 특화돼 있다. 수강생들은 방송연기 오디션에 초점을 맞춘 집중 트레이닝, 이미지 메이킹 및 오디션 스타일링에 관한 교육을 받는다. JS연기아카데미 하지훈 학과장은 “오디션은 크게 드라마?영화?CF?소속사오디션?미인대회로 세분화돼 있다. 수강생이 특정 분야에 대해 고도의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자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JS연기아카데미 신재은 대표는 “연기학원 업계에서 10~20년 전에 성행하던 교육과정은 이제 낡은 유산이 된 지 오래다. 입시연기학원과는 달리, 방송연기학원은 항상 최신 트렌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야 한다. JS연기아카데미에서는, 현장 실전 위주 카메라연기 테크닉부터, 오디션 및 인터뷰 스피치 기술, 몸매관리 트레이너(PT)의 1:1 체형관리, 이미지 메이킹, 스타일링을 총망라한 연기술로 승부한다”고 말했다. JS연기아카데미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www.jsacting.com)를 통해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