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내 며느리'의 이한위가 새로운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17일 오후 SBS 새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극본 이근영·연출 고흥식) 제작발표회가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근영 작가를 비롯해 배우 김혜리 심이영 문보령 김정현 이용준 이한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한위는 "배우에게는 누구나 맡기 쉽지 않은 역할들이 있다. 나에게는 재벌 역할이 그렇다. 그런데 이번 작품에서 재벌 3세 역을 맡게 됐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한위는 "이번 작품에서 김혜리를 28살로 보고 반하게 된다. 아무리 드라마라도 이건 말이 안 된다"며 작품을 스스로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또한 이한위는 "메르스 등으로 힘든 국민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드리고 싶다"며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어머님은 내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역전 드라마로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