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연기아카데미 - 액터아카데미:영화 대사

Movie Script

제목
영화대사 / 암수살인 / 남자 2인, 사투리 / 형민(김윤석),태오(주지훈)
작성일자
2019.03.30

태오 : 요새도 증거 조작하는 경찰이 있습니까?

형민 : 무슨 증거?

태오 : 형사들이 특진에 눈이 멀어가, 제가 수진이를 직일 때 썼던 증거들을 싹 다 조작했다 이 말입니다.

형민 : 니가 안 죽였단 말이가?

태오 : 내가 직인 거는 맞습니다. 그란데 형사들이 제출한 옷하고 테이프는 전부 가짭니다.

현민 : 느그 변호사랑 이야기해라...

태오 : (펜으로 종이 위에 뭔가를 쓱쓱 그린다. 약도다. 형민에게 내밀며) 이기 함 가 보이소... 거기 수진이 옷하고 팔 다리를 묶었던 청테이프가 다 있을 겁니다.

형민 : 내가 와?

태오 : 나머지 여섯 명! 그기 궁금해서 찾아 온 거 아입니까? 이래, 이래... 안 잘라 본 사람은 모른다니까요.

형민 : 여섯 개네...

태오 : (무릎과 배꼽 사이를 스윽 긋는 흉내를 한다. 자신의 뒤쪽 꼬리뼈를 가리키며) 요게 감자는... 칼 손잡이로 탁- - 치믄 쑥 빠집니다...

형민 : 그란데 허수진이는 와 토막을 안 냈노?

태오 : 처음에 팔을 자르고 있는데, 가시나 눈까리가 내를 빤히 쳐다 보는 기라요... ~ 고마 비는 억수로 내리지.. 가시나 그기 하도 반항이 심해가 나도 많이 지쳤지... (고개를 절레절레하며) 갑자기 만사가 다 귀찮아지면서 내가 와 그런 빙신 같은 짓을 했는지 참 내...

형민 : 죽인 거를 후회 한단 말이가?

태오 : 아니 이 고마 하던 대로 했어야 한다 이 말이죠! 정확한 테크닉! ? 완벽한 마무리! ? 그거를 어기는 바람에 내가 20년을 법자로 살게 생깄다 아입니까?

형민 : 좋아... 그라믄 나머지는 누구 누구고?

태오 : 인자, 궁금하죠? 그라믄 뭐... 나도 좀 혜택이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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