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연기아카데미 - 액터아카데미:영화 대사

Movie Script

제목
영화 독백 / 파수꾼 - 동윤역 / 남자 독백
작성일자
2015.03.24
동윤 : 용건이 뭐야? (동윤은 차갑게 기태를 바라본다) 그냥 가. 가라고...그냥 나가라고...이상한 소리 하지 말고... 나가...나가라고, 시발...... 나 만큼? 나 만큼이라니? 내가 뭔데? 어? 착각하지 마. 착각하지 말라고... 시발. 너한테 감정 상해서 이러는 거 아니니까 똑바로 들어. 나도 얄팍한 이유 때문에 네 옆에 있었던 거 밖에는 없어, 너가 나한테 진정한 친구다, 이해해 줄 사람은 나뿐이라고 지껄일 때 속으로 얼마나 웃었는지 아냐? 어? 내가 한번이라도 너하고 친했다는 착각은 하지마. 그렇게 생각하는 거 자체도 역겨우니까...네 자신이 제일 잘 알거야... 너 입버릇 같이 가식적인 새끼들 싫어한다고 그랬잖아. 근데 웃긴 건 너가 제일 가식적이야. 모르겠어? 어떻게 말은 똑바로 하면서 행동은 반대냐? 그래서 애들이 널 좆같이 생각 하는 거 아니야...너가 역겨우니까 네 주변 애들이 다 떠나지. 네 옆에 있으면 구토가 나거든... 알어? (아무 말도 못한 체 고개를 숙이는 기태) 그게 네 모습이야. 잘못 된 건 없어. 잘못 된 건 너지... 그냥 너만 없었으면 됐어. (동윤은 창 쪽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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